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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발효 IL 교통 관련 법안

무려 300개 이상의 새로운 법안이 새해 첫날부터 일리노이 주에서 발효되는 가운데 주민들의 통근 방식과 도로 위에서의 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법안도 상당수 있다. 다음은 2024년부터 적용되는 일리노이 주 주요 운전 관련 법안이다.     ◇운전자   ▶HB2389: 경찰은 앞 유리창 또는 백미러 근처에 물건이 걸려 있다는 이유만으로도 차량을 멈춰 세울 수 없다.   ▶HB2431: 운전 중 문자 또는 전화는 이미 불법이지만 새해부터는 화상회의를 하며 카메라를 켜는 것도 금지된다. 단, 운전자들은 카메라를 꺼놓은 상태로 '핸즈 프리'(hands-free) 모드에서의 회의 참여는 가능하다.     ▶HB2582: 18세 이하의 주민들에게는 특수한 경우가 아닌 이상, 오토바이 면허증이 발급되지 않는다.   ▶HB3876: 다른 주에서 차량을 구입하는 일리노이 주민은 차량 구입 후 45일 이내에 등록 및 소유권 증명을 신청해야 한다.   ▶SB0896: 오토바이는 파란색 빛을 방출하는 보조 액센트 라이트를 사용할 수 없고, 정지를 의미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빨간색 액센트 라이트도 사용이 금지된다.     ▶SB1251: 구급차 또는 구조 차량 운전자는 해당 차량 작동에 대한 특정 교육을 받아야 하며 인구 100만 명 미만의 도시에서는 보행자와 다른 운전자가 있는 곳에서 상시 사이렌과 램프를 작동해야 한다.   ▶SB1526: 일리노이 교통국은 도로상태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하는 핸드폰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한다.   ◇대중교통   ▶HB1342: 대중 교통 기관은 요금 할인 서비스 확대를 모색하고, 배출가스 없는 버스를 구매해야 하며, 가정 폭력 피해자에게 무료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HB2068: 5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한 고용주는 대중교통 서비스 지역 1마일 이내에 위치한 모든 직원이 과세 대상 임금에서 대중교통 비용을 제외하도록 허용해야 한다.   ▶SB1892: 대중 교통국이 장애인에게 제공하는 혜택은 해당 개인이 중단하지 않는 이상 자동으로 갱신된다. 단, 개인은 일리노이 주 거주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기타   ▶HB1865: 사립•공립 대학 또는 대학 경찰이 소유한 차량은 영구 등록 번호판을 8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SB0040: 새로운 개인 주택 및 주거용 건물은 건물당 최소 한 대의 전기 자동차 충전 가능한 주차 공간을 제공해야 한다.     Kevin Rho 기자새해 발효 대중교통 서비스 무료 대중교통 대중교통 비용

2023-12-27

뉴욕주 2050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수립

뉴욕주 교통국(NYSDOT)이 2050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해 대중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한다.     11일 교통국은 대중들이 뉴욕주 대중교통 마스터플랜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새로운 프로젝트 웹사이트를 개설하고, 현재 뉴욕주 교통 시스템이 얼마나 잘 작동하고 있는지와 개선을 원하는 인프라에 대한 대중의 의견을 구하기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주 교통국은 내년 봄까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 전역의 교통 기관 전문가들과 협력해 2050 대중교통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다. 뉴욕주 교통 마스터플랜은 2050년까지 지역사회 중심 교통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교통국은 경제적 활력과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 기타 지역사회 기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교통 정책과 개선 사항을 파악해 마스터플랜을 개발할 예정이다.     교통국은 “코로나19 이후 여행 형태 변화, 신기술 발전, 기후 변화 등 많은 변화가 있었던 만큼 뉴욕주 교통의 미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을 수립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설명했다. 향후 몇 달 동안 대중은 설문조사, 화상 회의, 주 전역에서 개최되는 이벤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중교통 마스터플랜에 대한 의견을 제공할 기회를 얻게 된다.     뉴욕주 교통 마스터 플랜 대중 참여 계획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얻고 의견을 공유하려면 웹사이트(nystransportationmasterplan.com)를 방문해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된다. 대중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업그레이드됐으면 하는 대중교통 서비스, 안전하고 접근 가능한 자전거 서비스, 기후 변화, 도로 안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낼 수 있다.     캐시 호컬 뉴욕주지사는 성명을 통해 “매일 수백만 명의 뉴욕 주민과 관광객들이 대중교통, 자전거 도로, 보도, 차도를 이용한다”며, “뉴욕주 교통 마스터플랜은 장기적인 비전과 우선순위를 수립해 뉴욕 교통의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윤지혜 기자마스터플랜 대중교통 대중교통 마스터플랜 뉴욕주 대중교통 대중교통 서비스

2023-09-12

일리노이 대중교통 대대적 변화

일리노이 주 대중교통이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가 최근 서명한 법안 HB 1342는 대중교통 요금을 낮추고, 대중 교통국으로 하여금 배기가스 없는 무공해 버스를 구매하도록 요구하는 것이 골자다. 또 가정 폭력 피해자들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하는 등의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 법안에 따르면 모든 지역 교통국은 오는 2026년 7월 1일까지 배기가스 없는 버스로 전환해야 한다. 이와 함께 가정폭력 반대 운동 단체와 공동으로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무료 탑승권을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해당 법안은 대중 버스 시스템 '페이스'(Pace)와 통근열차 '메트라'(Metra)는 '원 서머 시카고'(One Summer Chicago)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학생 및 젊은층에게 일자리 기회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 14세부터 24세까지 시카고 주민들에게는 할인된 요금이 제공된다.     이 외에도 해당 법안은 각 대중 교통국이 일리노이 주의회에 데이터 제공,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요금 복구 스케줄을 확인하고, 베테랑 및 학생들을 위한 할인 요금 도입을 하도록 하는 등 교통 관련 내용들을 폭넓게 다루고 있다.     이번 법안을 발의한 일리노이 주 하원의원 캠 버크너는 "미국에서 가장 우수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빠르고, 안전하고, 쉽게 접근 가능해야 하며, 저렴한 요금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는 물론 소속 직원들의 위상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대중교통 일리노이 대중교통 대중교통 서비스 대중교통 요금

2023-08-14

주정부, 밴쿠버 대중교통 요금 인상 막기 위한 예산 투입

 메트로밴쿠버의 대중교통 인프라가 시민들에게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매년 교통요금 인상 등 시민의 고통이 가중되며 주정부가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재정 지원을 약속하고 나섰다.   데비드 이비(David Eby) BC주수상은 주정부의 4억 7900만 달러의 트랜스링크 지원금이 교통요금을 안정시키고, 대중교통 서비스와 인프라를 지원하고, 12세 이하 어린이의 대중교통 무료 이용 정책을 유지하고, 성장하는 지역으로 대중교통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북미의 많은 대중교통 시스템이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다는 전제 하에 이비 수상은 이번 예산 지원이 장기적으로 대중교통 제공 공기관의 재정적 부담을 해소하고, 2025년 배터리 버스를 155대로 늘리는 등의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렇게 대중교통 시스템이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필요한 지역으로 확장될 경우 온실가스 문제나 주택 가격 문제 등을 해결하는 파생효과가 있다고 보고 있다. 즉 도심 등 직장과 거리가 있는 주거지로 대중교통이 확장되면서, 자동치 이용이 줄고, 또 도심 가까운 곳에 주거지가 집중되는 것을 막아 주택 가격을 안정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트랜스링크의 의결기관인 시장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는 브래드 웨스트 포트 코퀴틀람 시장은 "매일 40만 명의 시민이 출근이나 등교, 휴식 공간으로 가기 위해 대중교통에 의존하고 있다"며, 안정적으로 대중교통 서비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재정 지원을 해 주는 것이 인구를 증가시키고, 여유롭게 살 수 있으며 온실 가스도 줄일 수 있는 길"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트랜스링크는 2월 탑승객 수가 2019년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94%까지 회복했다.   표영태 기자대중교통 밴쿠버 대중교통 인프라 대중교통 시스템 대중교통 서비스

2023-03-16

범죄 탓에 대중교통 꺼리는 사람 줄었다

전철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전반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여성·노년층은 전철에 대한 두려움이 큰 것으로 조사되고는 있지만, 평균적으로는 안전 문제 때문에 전철을 타지 않는다는 비율이 확 줄었다.     22일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가 발표한 2022년 가을 뉴욕시 대중교통 승객 대상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뉴욕시 전철에 대한 고객 만족도는 54%였다. 2022년 봄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만족도가 약 6%포인트 올랐다. 서비스 안정성(+4%포인트)과 차량 내 개인 안전(+9%포인트), 비정상적 행동 승객 감소(+7%포인트) 등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치안 문제 때문에 전철 이용을 꺼린다는 사람들의 비율은 약 44%로, 지난 조사당시 비율(61%)보다 크게 낮아졌다. 사무실 복귀율이 높아지면서 재택근무 때문에 전철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비율도 지난 조사(47%)대비 7%포인트 줄어든 40%를 기록했다. G·L·Q노선과 7번 전철 만족도가 특히 높았다.   버스 만족도는 64%로, 2022년 봄 조사(63%)에 비해 소폭 높아졌다. 버스 청결도 만족 수준은 4%포인트 오른 70%까지 높아졌다.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만족도는 81%, 메트로노스 만족도는 89%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서비스가 훌륭한데다 정확한 시간에 도착한다는 점, 탑승시 좌석 확보율이 높다는 점 등이 긍정적 요소로 꼽혔다.   MTA는 이번 조사 결과를 놓고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특히 치안 문제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하지 않는다는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는 만큼 올해 대중교통 탑승객 수가 많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뉴욕시 전철 이용객은 하루 평균 300만명 수준으로, 팬데믹 이전의 60% 수준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MTA가 이번에 조사, 발표한 설문은 2022년 11월 21일부터 12월 5일까지 실시됐다. 전화와 온라인 등을 활용해 15만개 가량의 응답을 받아 분석한 결과다. 설문조사는 각 대중교통 서비스 신뢰성과 스케줄, 청결, 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한편 MTA는 이날 장애인들을 위한 넓은 개찰구를 퀸즈 JFK공항역과 브루클린 바클레이스센터역에 시범 설치하고 이를 곧 시 전역 역사로 확대할 것이라고도 발표했다.  김은별 기자대중교통 범죄 대중교통 서비스 올해 대중교통 전철 만족도

2023-02-22

MTA 운임 수입, 예산 3분의 1에도 못 미쳐

뉴욕 대중교통의 승객 회복이 더뎌 운임 수입이 기관 예산의 3분의 1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예산을 메울 다른 방법이 없을 경우 요금 인상이나 서비스 축소가 불가피할 수 있다.     톰 디나폴리 뉴욕주 감사원장이 21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뉴욕 대중교통의 승객 운임으로 인한 수입이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 전체 예산의 31.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운임이 예산의 절반(51.5%)을 차지했던 것에 비하면 20%포인트 가까운 하락이고 MTA가 예측한 40%선과도 차이가 크다.     이에 대해 디나폴리 감사원장은 “연방지원 등 별도의 자금이 추가로 유입되지 않을 경우 심각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또 “승객이 회복되지 않는 상황을 인정하고 변화된 탑승 패턴을 분석해 해결방안과 대책을 세워 공론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승객수가 회복되지 않고 연방지원금도 고갈되는 상황에서 MTA의 적자는 장기화되고 더 커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또 어려움이 계속될 경우 요금 인상, 서비스 변경, 인력 감원 등의 고려가 논의될 수 밖에 없다.     팬데믹 이후 급감했던 대중교통 승객은 점차 회복했지만 지금까지도 팬데믹 이전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최근 들어서는 팬데믹 이전과 같은 승객수 회복을 기대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론이라는 지적이 많다.     지난 6월 한달간 뉴욕전철 주중 이용객은 팬데믹 이전의 61% 수준이고 주말의 경우는 69%다. 반면, 버스 이용률은 주말보다 주중이 더 높았다.     메트로노스와 롱아일랜드레일로드(LIRR) 열차 이용률은 평일 60%대, 주말은 각각 94%와 101%를 기록했다. 주말 열차 이용률이 일부지만 팬데믹 이전을 넘어선 것이다.     이같은 수치는 관광이나 나들이 수요의 대중교통 이용은 팬데믹 이전의 수준을 회복했지만, 평일 통근은 대체수단을 이용하거나 하이브리드 근무가 일상화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감사원장은 현재 MTA 측이 내심 바라고 있는 맨해튼 교통혼잡료 수입을 예산에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적절치 않은 방안”이라고 선을 긋고 나섰다.     당초 이 수입은 전철 현대화나 신규 개발사업 등에 투입될 예정이었고 시행까지도 최소 1년 이상이 남았기 때문이다.     많은 승객들은 탑승을 꺼리는 요인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 저하, 범죄 우려 등을 지적하기도 한다.     교통 시민단체 ‘라이더스 얼라리언스’ 측은 “승객을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더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가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장은주 기자운임 수입 운임 수입 승객 운임 대중교통 서비스

2022-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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